 | 오늘, 명랑하거나 우울하거나 장석주 지음|21세기북스|324쪽|1만5000원 명랑하고만 싶다면 이 책을 펼치지 않는 편이 좋겠다. '명랑'보다는 '우울'에 방점을 찍고, 우울한 감정을 잊는 것보다는 곱씹고 증폭시켜 내적 성숙으로 승화시키도록 유도하는 시(詩) 해설서다. "말은 주술적인 힘을 품고, 상상력은 마법 같은 감정의 변화를 불러온다. 말과 상상력으로 이루어지는 시에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휴식과 위안을 주고, 실제로 통증을 줄이고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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