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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공포영화 살리고 싶었죠"
Jul 29th 2012, 01:40

"올해 충무로에서 죽은 장르는 호러(공포영화) 아닌가요? 호러의 부활을 일으켜보자는 생각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올 상반기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큰 히트를 친 영화제작사 수필름 민진수 대표는 이색적인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만들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수필름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키친'(2009), '김종욱 찾기'(2010) 등을 만든 영화제작사다. 주로 감성적인 영화를 만들어 온 수필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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